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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 포텐간 선임썰 보고 나도 쓰는 선임썰.ssul

 물론 잘해준 선임도 기억에 남지만

뭐니뭐니 한건 정말 x같은 선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일단 나는 정말 많이 꼬인 군번이었다.

소대원  28명중에서 4개월 위로가 18명이었으니...
뭐 그건 둘째치고 내 기억에 남는 최악의 선임은
나보다 2개월 먼저 들어온 김상혁 이라는 놈이었다(가명)

처음에는 그냥 말많고 재미있는 선임인줄 알았으며
허리가 아프다고 의무대를 갔지만 정상 판정을 받은
점점 계급이ㅈ 올라갈수록 본성이 나오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인 사람

김상혁과 에피소드를 보자면

1. 너네 누나도?

가장 처음 기억나는 일이 작업가기전 삽 정비를 하며
분대원들끼리 수다를 나누고 있는데
얘기를 나누다 보니 김상혁과 내 친누나랑 
대학교가 동문이었다. 썩 좋은 대학은 아니었는데

문제는 김상혁의 발언

“우리 대학교 여자들 거의다 걸레인데 너네 누나도?”

순간 나도 표정관리가 안 됐고 옆에서 보던
분대장 (날 굉장히 좋아했음) 이 말이 심하다며
사과하라고 하자 사과를 받았는데 이때부터
김상혁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2. 마음의 편지

김상혁과 내가 본격적으로 앙숙이 되었던 계기
당시 부대에서는 인원 부족으로 인해 근무인원이 안나와
휴가가 제한이 되었고 그로 인해 전 대원은 강제적으로 
휴가 통제가 되었다.

김상혁이 당시 휴가때 사귀고온 육각형을 가진
여자친구의 품이 그리웠는지 평소 같이 근무을 나갈때 얘기를 
나누면 휴가를 나가고 싶다고 말하였고 
소대장에게는 자신이 제사주라며 제사를 지내러
나가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했는데 들을리가.

김상혁은 바로 몇주전에 큰 실수를 저질렀었는데
소대장에게 그 얘기를 하며 자꾸 손이 덜덜 떨린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고 소대장에게는 그것이 제대로 먹혀
결국 휴가를 올리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중대장이 오더니 누군가가 휴가를 부당하게 통제한다며 마음의 편지를 썼다는 것이다.
부대상황을 뻔히 알면서 그런 편지를 쓴 사람에게 중대장은
당연히 엄청 분노했고 그 여파로 김상혁의 휴가도 당연히
보류되었다.

당시 막내군번들한테 너네가 찌른 것이 아니냐면서 화살이
돌아왔는데 다들 의문이었다. 딱히 김상혁을 제외하고는 
휴가를 나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김상혁은 중간급 고참이었다)

결국 전모는 역시 김상혁이었다.
당시 내 맞후임이 화장실을 갔다오는데 상황실에서
김상혁이 다른 고참과 얘기를 하며 자신이 쓴 얘기를 했다는
것을 들었다는 것이다.

하... 그래 뭐 힘들면 찌를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하고
대수로이 넘겼는데 문제는

그다음날 자기 밑 군번들을 집합시키다니
찌를꺼면 찌질하게 쓰지말고 이름걸고 쓰라며 갈구더라

이미 상황 전모를 다 알던 나는 그때부터 김상혁을 완전
쓰레기로 인식하고 되는 계기가 되었다.

+ 김상혁은 이것말고도 찌른 것이 몇 된다.
대부분 간부를 찌른 것으로 안다.


3. 너 아픈 거 뺑끼지?

윗 사건이 일어난 후로 김상혁이랑 나는 몇번씩 충돌하게 됬는데
문제는 김상혁이 본인의 선임들에게는 정말 충실한 개였다.

상병달고나서도 분대장(새로 바뀐 풀린 군번 만만찮게 쓰레기)
빨래를 개줄정도였으면 말 다한 수준

반면 후임들한텐 정말 지독하게도 못했는데 그 흔한 과자 하나
안 사주고 심지어 맞후임 군모도 사준적이 없다...
나랑 김상혁 사이에는 이응진이라는 내 맞선임이 있었는데
정말 김상혁을 싫어했다.. 다만 성격이 온순한 편이라
나처럼 개기질 못했을뿐

이 사건은 당시 내가 눈병에 걸리면서 격리되면서 시작됐다.
당연히 군대 내에서는 쉬면 안 좋게 보는 선임들이 있는거야
다 아는 사실일테고 실제로 그랬다.

무튼 이러한 상황 속에 갑자기 김상혁이 들어오더니 
눈은 다 나앗냐고 물어보길래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했더니
이미 선임하사한테 말해놨다며 지금 외진 나가라고 하더라
정말 뜬금없어서 지금 당장 말입니까? 했더니 롸잇 나우...

그러더니 니 눈병 다 나았는데 뺑끼부리는거 아니냐며 딜을 넣기
시작했고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나도 맞대응 하며 싸웠다.

하지만 역시 계급이 왕이니 결국 내가 꼬리를 내리게 되었는데
김상혁은 바로 선임들한테 내가 개겼다며 일르게 됬고
난 바로 소환.... 존나게 깨졌다.

물론 개긴 것은 내가 잘한 것이 아니지만 김상혁과의 관계는
그만큼 안 좋았으며 김상혁은 항상 나랑 싸우고 나면 선임들에게
그대로 일렀다....


4. 분대장 인수

분대장 인수 과정에서도 역시 김상혁은 쓰레기 기질을 발휘했는데
보통 분대장을 하는 이유는 분대장 포상을 받기 위해서 한다.
3개월 이상을 해야 1일이 적립되고 그 이후로 달수마다 1일씩

그러니 적어도 3개월 이상을 분대장을 할 사람이 다는 것이
관례였고 그래왔다.

문제는 김상혁은 바로 전 분대장과 한달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 자신이 분대장을 하겠다고 하며 나선 것이다.

그 이유는 짐작하기로는 전 분대장도 만만찮은 쓰레기라고
말했는데 분대 포상권이 나오면 그게 다 본인 입속으로 들어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상혁도 본인이 분대장을 할 시 포상권을
자신이 가질 생각으로 한것으로 보인다.

결국 김상혁은 견장을 달게 됬고 역대 최악의 분대장 교체가
이루어졌다.


5. 나 전역모 해줄거지~~?

김상혁의 인간성의 끝을 보여준 사례

우리 부대에는 맞선임이 맞후임에게 군모를 사주다가
전역할 때에는 맞후임이 금장 전역모를 맞춰주는 관례가 있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김상혁은 본인 맞후임 이응진(나에게는 맞선임)
한테 군모를 사준 적이 한번도 정말 단 한번도 없었다.

슬슬 본인의 전역 날이 다가오자 자기도 불안감을 느꼈는지
이응진에게 전역모를 해줄것이냐고 물어봤고
유순하고 온순한 이응진이었지만 당연히 거절했다.
이응진도 그때 생각을 하면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냐고 기억하더라

무튼 거절당한 김상혁은 소대 내 모든 후임들에게 전역모를 해달라고
다녔지만 결국 거절당했다.


6. 결국 복수

사필귀정이라고 김상혁도 결국은 무너지게 됬는데

당시 우리 분대는
왕고 김상혁 (병장)
투고 이응진 과 전출자 1명 (상말)
쓰리고 나 (상꺽)

를 제외하고는 일병 이등병으로 구성되었는데

분대장을 달게 된 김상혁은 계속 권력을 휘둘렀다.
병장달자마자 바로 상병들 군기가 빠졌다며 갈구지를 않나
분대 일지 작성해야하니 매일 일과 마치고 집합하라고 하지않나

이응진은 너무 온순한 성격이라서 가만히 있었고
전출자는 뭐... 당연히 힘이 없으니 가만히 있었다.
나 역시도 크게 일을 벌리기가 싫어 가만히 있었다.

하지만 김상혁이 간과한 것이 있는데 여태 김상혁이 똥꼬 빨아온
선임들은 모조리 전역했고 김상혁은 후임에게 항상 못해왔기때문에
지지도가 전혀 없었으며 말 그대로 이빨 빠진 사자에 불과했다.

하지만 사자는 사자니 건들지 않았지만 결국 김상혁은 일을 치르는데

매일 일과 마치고 집합을 하라하고서는 본인은 싸지방을 가거나
노래방을 가거나 하는 것이었다.

결국 나는 폭발하게 되었고 이응진을 찾아가서

“김상혁 저새끼 옛날부터 쓰레기짓하더니 말년까지 저지랄하는거
더이상 못 보겠다고 내가 총대 매고 저새끼 찌르겠다”

라고 말했고 이응진 역시 더이상 못 참겠다며 본인도 같이 하겠다고
했다.

당연히 마음의 편지를 쓴 그 날에도 집합이 있었고
난 안 갔다. 

그러자 찾아오더니 왜 안 오냐고 쌍욕을 하길래 나 역시 가봤자 없는데 뭐하러 가냐고 크게 싸우게 됬다.

하지만 김상혁은 슬슬 본인이 얼마나 몰렸는지 깨달았는지
몇시간 후에 나한테 미안하다며 찾아왔는데 이미 때는 늦었다.

며칠 후에 김상혁은 말년 휴가가 반토막이 됬고
타분대 전출(원래 타소대 전출인게 말년이라고 봐줌)

동기들은 다 휴가나갔지만 혼자서 훈련행군 뛰고 나갔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산 전역모를 쓰고 전역했다.

이야기가 많이 긴데 심심풀이로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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